메뉴 바로가기 검색 및 카테고리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한빛출판네트워크

한빛랩스 - 지식에 가능성을 머지하다 / 강의 콘텐츠 무료로 수강하시고 피드백을 남겨주세요. ▶︎

IT/모바일

웹사이트 데이터 분석 기초(3) - 웹데이터 분석 업체 선택

한빛미디어

|

2006-12-21

|

by HANBIT

12,867

제공: 한빛 네트워크
출처: 웹사이트 분석의 기술: 온라인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100가지 제안 Chapter 1.

웹데이터 분석 업체의 선택은 가장 중요한 결정 중 하나다. 업체들간에는 우열이 있으며, 모든 회사의 요구를 만족시켜줄 수 있는 업체는 존재하지 않는다.

웹데이터 분석 분야는 여러 업체들로 넘쳐나고 있다. 그 중에는 정말 훌륭한 업체도 있고 그렇지 못한 업체도 있다. 이들의 공통점이라면 독자의 돈을 가져가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는 사실 정도다. 업체 선택 절차는 때때로 가장 고통스런 절차이기도 하다. 주요 차이점을 이해하고, 일류급 업체의 예를 간단하게 살펴보면 이러한 고통을 줄일 수 있다.

웹데이터 분석 업체는 크게 전달 방식과 데이터 수집 방법을 기준으로 분류할 수 있다. 여기서 전달 방식이란 웹데이터 분석 업체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방법을 말하는 것으로, 자신의 서버에 프로그램을 설치하도록“소프트웨어”의 형태로 제공하는 것과, 관리를 해주는 “호스팅 서비스”로 나눌 수 있다. 데이터 수집 방법에 따라 분류해보면, 웹서버 로그파일[Hack #22]과 자바스크립트 페이지 태그[Hack #28] 로 나눌 수 있다. 두 가지 모두 대다수의 업체에서 제공하고 있으므로, 지금부터는 전달 방법에 따른 분류로 계속 이야기하겠다.

소프트웨어

소프트웨어는 가장 기본적인 형태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소프트웨어 방식을 선택하는 이유는 처음부터 끝까지 과정을 직접 주관할 수 있다는 점과 그 유연성 때문이다. 또한 초기투자비용(소프트웨어 구입비)은 다소 높지만, 구입 첫해 이후 유지비는 초기비용의 17~22퍼센트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호스팅 서비스 모델의 비용에 대해 읽을 때쯤이면 왜 그러한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소프트웨어 방식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면, 회사 내부에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하고,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도 직접 유지보수할 여력을 갖추어야 한다. 소프트웨어는 일반적으로 서버의 로그파일을 데이터 소스로 사용한다.


[그림 1-4] 웹서버 로그파일의 예


호스팅 서비스

호스팅 서비스 모델(아웃소싱 모델 혹은 ASP(Application Service Provider) 모델이라고도 한다)은 소프트웨어를 직접 설치, 실행, 관리하길 원하지 않는 회사가 많다는 점을 이용한 것이다. 호스팅 서비스 모델을 적용할 경우, 사내 IT 그룹은 보통 초기 도입 시에만 관여하며, 비즈니스 및 마케팅부서 쪽에서 리포트와 데이터 수집 메커니즘을 지속적으로 수정할 수 있도록 해준다. 소프트웨어를 구입하는 방법보다 도입 첫해의 비용은 훨씬 낮지만, 그 후의 비용은“사용한 만큼 지불한다”는 원칙 때문에 증가할 수밖에 없다. 즉, 방문자가 방문한 횟수만큼 비용(백만 페이지 뷰당 비용)을 지불하기 때문에, 매해 또는 매달 방문자가 늘어난다면 그 비용은 조금씩 늘어난다. 호스팅 서비스는 클라이언트 자바스크립트 페이지 태그를 데이터 소스로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다.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명 업체

다음 [표 1-1]에 잘 알려진 웹데이터 분석 전문업체를 데이터 소스와 전달 방식에 따라 분류해 보았다.

 

전달 방식 데이터 소스
업체명 소프트웨어 호스팅 서비스 로그파일 페이지 태그
ClickTracks O O O O
WebTrends O O O O
WebSideStory

 

O

 

O
Omniture

 

O

 

O
Coremetrics

 

O

 

O
Urchin O O O O
Sane Solutions O

 

O O
Visual Sciences O O O O
Fireclick

 

O

 

O
IBM SurfAid O

 

O O
[표 1-1] 유명 웹데이터 분석 전문업체

위와 같이, 한 업체에서 여러 가지 데이터 수집 방법과 전달 방법을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ClickTracks, Urchin, Visual Sciences, WebTrends는 모든 방법을 다 지원한다. 웹데이터 분석 전문업체 선택에 도움이 될 만한 업체별 설명을 덧붙인다.

  • ClickTracks
    ClickTracks는 브라우저 오버레이[Hack #62] 모델을 대중화시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방법으로, PPC(pay-per-click, 클릭횟수당 일정금액을 지불하는 방법) 트래픽을 웹페이지에 직접 보여준다. 비용이 가장 저렴한 도구 중의 하나로, 도입 초기 레벨에 적절하며, 1사용자 소프트웨어 라이선스를 495달러부터 시작하는 상품이다.
  • WebTrends
    WebTrends는 이 시장에서 장수기업이며, 호스팅 서비스 방식 및 소프트웨어 방식을 모두 제공한다. 버전 7부터는 페이지뷰에 기반한 가격 책정 방식(대규모부터 소규모 비즈니스 시장까지 모두 적용)을 제공함으로써 경쟁력이 예전보다 더욱 강해졌다. (소규모 비즈니스 에디션의 소프트웨어 버 전은 495달러부터, 호스팅 서비스 버전은 월 35달러부터의 비용으로 제공된다.)
  • WebSideStory
    초창기 호스팅 서비스 제공업체 중의 하나이며, 웹데이터를 분석한 데이터를 마이크로소프트 엑셀파일로 저장할 수 있도록 자동화한 최초의 회사이다. 최근에 호스팅 검색 및 컨텐트 관리 시스템 업체를 인수해, 소규모 비즈니스에 예전보다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Omniture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사이트캐털리스트 인터페이스로 널리 알려져 있다. 거의 모든 온라인 비즈니스에 적합하다.
  • Coremetrics
    코어매트릭스사는 온라인 소매거래, 금융서비스, 여행 사이트를 서비스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유연한 데이터 웨어하우스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복잡한 방문자 프로파일을 만들 수 있고, BizRate, Commision Juction, Foresee Results와 같은 회사에서 외부 데이터를 통합[Hack #32]해본 경험을 갖고 있다.
  • Urchin
    Urchin은 웹데이터 분석 프로그램 전문업체로, 다수의 호스팅 서비스 제공업체에서 이 회사의 프로그램을 직접 제공하고 있다. 오랜 역사를 갖고 있으며, 최근에는 호스팅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가격대 성능비가 우수하다.
  • Sane Solutions
    Sane Solutions사의 넷트랙커 프로그램은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웹데이터 분석 도구의 하나다. 넷트랙커는 인터페이스가 세련됐을 뿐만 아니라, 웹사이트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BI(Business Intelligence; 비즈니스 지능)에 유용한 형태로 바꾸어주는 ETL(Extract, Transform, Load; 추출, 변환, 로드) 도구 시장에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 Visual Sciences
    비주얼사이언스사는 비교적 신생업체에 속하며, 웹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이라기보다는 데이터 분석엔진을 제공한다.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으며, 이 회사의 비주얼 워크스테이션 프로그램은 이 분야에서 가장 강력하고 유연한 도구이다.
  • Fireclick
    파이어클릭은 호스팅 서비스 제공업체로 경쟁 사이트와 벤치마킹을 할 수 있는 도구[Hack #93], 소매사업자를 위한 브라우저 오버레이[Hack #62], 엑셀파일로 데이터 분석 결과 저장[Hack #91] 과 같 은 부가 기능을 지닌 도구를 처음으로 제공한 업체이다. 파이어클릭은 가격정책에 신중한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에게 적합한 도구다.
  • IBM SurfAid
    IBM 서프에이드는 다양한 웹 관련 소스(복합물품 판매 데이터베이스 포함)에서 얻은 데이터를 통합할 수 있는 데서 유래된 이름이다. 서프에이드는 비즈니스 솔루션으로 IBM,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같은 회사의 솔루션을 이용하는 이에게 가장 적합한 도구다.
결론

웹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를 처음 접하는 경우라면, 주변에서 이러한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는지가 궁금할 것이다. 어떻게 보면 업체별 차이점이 작기도 하고, 단순히 취향의 문제일 수도 있다. 따라서 주변에 이용 경험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조언을 얻어 보는 것이 좋다(처음 차를 살 때 아버지의 조언을 구하는 것처럼 말이다). 필자는 야후! 그룹스에 있는 웹데이터 분석 및 분석 포럼(http://groups.yahoo.com/group/webanalytics/)에 꼭 들러보길 권한다. 2004년에 이미 1000개 이상의 관련 그룹이 생성되어 있었으며, 각 그룹에서는 기꺼이 조언 및 도움을 제공해줄 것이다.

얻으려는 것을 명확히 따져본 다음, 소프트웨어의 옵션을 비교해보고, 데모를 요청해보자. 가능하다면 직접 다운로드해서 설치를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ClickTracks, WebTrends, Urchin, Sane Solutions와 같은 업체는 모두 무료 시험버전을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할 계획이라면 시연해 달라고 요청해보자.

어떠한 일을 하든지 간에, 무조건 처음 알아본(혹은 처음 연락을 해온) 업체를 선택할 필요는 없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마치 처음 차를 구입하는 것처럼 좋든 싫든 간에 한 번 선택한 웹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은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는 점을 명심하자.
TAG :
댓글 입력
자료실

최근 본 상품0